이번 시간에는 국세청 홈텍스에서 <연말정산 미리 보기> 오픈되었다는 소식과 방법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세금계산이 어렵다고 느끼시는 많은 분들이 국세청 홈텍스에 자동으로 연동되는 금액만 뽑아 직장에 제출하고 계실 텐데요. 홈텍스에서 제공하는 연말정산 미리보기만 잘 이용하신다면 피 같은 내 돈을 적게는 몇만 원, 많게는 수십만 원까지 아끼실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미리보기 이용방법
먼저 국세청 홈텍스 사이트에 들어갑니다. 홈텍스 로그인을 위해서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 두시고요. 참고로 사설인증서는 연동되지 않습니다.
들어가시면 메인화면에 <연말정산 미리보기> 아이콘을 클릭해 줍니다.
그리고, <Step. 01 신용카드 소득공제액 계산하기> 파란색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연말정산 미리보기 페이지로 이렇게 이동됩니다. 여기서부터 미리 보기 시작이네요
먼저, 2019년 지급 명세서 불러오기를 클릭해 줍니다. 그러면 작년 기준의 총급여액을 가져오는데요.
대충 연봉인상률을 감안해서 총급여액 부분은 조금 현행화 해주시고, 적용 버튼을 클릭하시면 됩니다.
다음은 신용카드자료 불러오기를 클릭해줍니다. 그럼, 홈텍스에 저장된 부양가족까지 신용카드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이때 금액은 `20.1월~9월까지 총 9개월치의 신용카드 금액입니다.
그리고, 밑으로 이동해서 `20.10~12월까지의 3개월분의 예상액을 기재해 주시고, 아래 저장 버튼을 클릭해 주시면 됩니다.
근대 잘 보시면, 신용카드 사용액이 3월, 4월~7월, 그외 이렇게 3개로 나눠져 있죠??
그 이유는 올해 코로나19 때문에 소비 진작을 위한 정부 정책으로 소득공제율이 달리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율은 아래 표 통해서 자세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20.5월 세법개정 완료)
또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소비 활성화 유도를 위해 `20년에 한정하여 신용카드 사용분에 대해 소득공제 한도액을 30만 원 인상하는 법률(안) 현제 국회에 제출되어 심의 중인데요. 법이 11월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면 추가적인 소득공제 혜택도 보실 수 있을 듯합니다
10~12월까지 3개월분 신용카드 예상액까지 기재하셨다면, 우측 하단 <Step. 02 가기> 버튼을 눌러 이동합니다.
이동하면 119년 기준, 기납부 소득세액(먼저 낸 세금)으로 ⑦차감징수 납부(환급) 예상세액이 계산되어 보입니다. 정확한 계산을 위해서 `20년 월급명세서 보시고 기납부 소득세액 합산하여 수정하시면 됩니다.
또한, Step.02 하단에서 개인연금/의료비/기부금 등등을 `20년 현행화 하여 기입하시면 보다 정확한 납부(환급) 예상세액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 `19년 기준으로 계산되어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대부분 분들이 잘 모르시는 ②근로소득금액, ③과세표준, ④산출세액, ⑤결정세액이 어떻게 계산되는지 함 살펴볼게요.
먼저, ②근로소득금액을 구합니다.
근로소득금액은 총급여액(비과세 소득 뺀 금액)에서 근로소득공제금액을 빼 주면 됩니다.
근로소득공제금액 계산방법은 아래 표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총 급여 5,000만 원인 경우로 예를 한번 들어볼게요. 근로소득공제금액은 1,200만 원 + 500만 원 x 해서 1,225만 원입니다. 따라서, 근로소득금액은 3,775만 원이 되는 거죠.
근로소득금액이 구해졌다면, 이제 소득공제금액을 빼서 ③과세표준을 구하게 됩니다.
이 금액에서 아래 과세표준 세율을 곱하고 누진공제 금액을 빼주면 ④산출세액을 구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산출세액에서 세액공제 금액 합계를 빼면... 드디어 ⑤결정세액을 구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계산된 결정세액이 ⑥기 납부된 소득세보다 적다면 환급받게 되고, 많다면 토해 내야 하는 거죠
이상으로 홈텍스 연말정산 미리보기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드렸습니다.
서두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남은 기간 안 어떻게 하면 소득공제 환급금액을 최대한 늘릴 수 있을지 또는 납부금액을 최소화할 수 있을지 잘 고민하셔서 전략적으로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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