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골라 먹을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주문 방식 때문에 스타벅스를 자주 찾곤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스타벅스 메뉴 8가지를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타벅스 최애 메뉴 8가지

1. 다크 초콜릿

 

Tall 6,100원 Grande 6,600 Venti 7,100원

열량 395kcal, 당류 33g

 

평소엔 아메리카노만 먹다가 가끔 당 엄청 생각날 땐 스타벅스를 찾는데요 기존 메뉴 중 시그니처 초콜릿이 달달하기만 했던 초코음료라면 이건 달콤 쌉싸름한 다크초코가 들어가서 훨씬 진한 맛이 좋더라고요.

 

기본 베이스도 되게 진한 초코맛에 물 섞인 맛이 아니라 휘핑 위에 얹어진 초콜릿 칩도 다크라 쌉싸름한 게 꿀맛이더라고요. 역에 씁쓸한 맛 더 추가하시려면 샷 추가하면 좋고요.

 

기본 휘핑크림을 에스프레소 휘핑으로 바꿔 먹어도 풍미가 더 진해져서 추천드립니다.

 

2. 캐모마일 릴렉서

 

Tall 6,100원 Grande 6,600원 Venti 7,100원

톨 사이즈 기준 열량 130kcal 당류 24g

 

커피 안 좋아하시는 분들도 좋아하실 메뉴인데요. 캐모마일 릴렉서도 스타벅스 시즌 메뉴로 나온 건데, 이건 아이스로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리치랑 레몬글라스가 들어가서 새콤 달콤한 맛이 좋고 기본 베이스는 캐모마일이라 저녁 늦게 먹어도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아서 맘 편히 마실 수 있는 음료예요.

 

물론 스타벅스에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도 있지만 먹고 나면 입이 텁텁해지잖아요? 이건 딱 깔끔하게 끝 맛도 마무리되니깐 그런 걱정 없이 드셔도 된답니다.

 

 

3. 크리스마스 콜드 브루 콘 파나

 

Tall 5,800원 Grande 6,300원 Venti 6,800원

톨 사이즈 기준 열량 115kcal, 당류 13g

 

시즌 음료로 나온 크리스마스 콜드 브루 콘파나가 카페인도 마시면서 적당히 달콤함도 느끼고 싶을 딱이었어요.

 

코냑 향 시럽의 오크향과 묵직한 콜드 브루라고 설명되어있는데 딱 이해가 되는 설명이었어요. 위에 얹어진 휘핑을 섞지않고 같이 마시니 딱 쌉싸름한 콜드브루 맛에 달콤함이 잘 섞였어요. 아인슈페너랑 비슷한데 살짝 달라요.

 

이 메뉴도 에스프레소 휘핑으로 변경하시면 더 맛있는 조합이 나온다고 하니깐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4. 아이스 돌체 라테

 

Tall 5,600원 Grande 6,100원 Venti 6,600원

톨 사이즈 기준 230kcal, 당류 35g

 

돌체 라테는 카페라테 베이스에 연유가 섞여서 유지방 성분이 많아서 그런데, 아이스로 먹으면 더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커피맛보단 캐러멜 마키아토 보다 훨씬 더 묵직한 달콤함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인데요. 연유의 달콤함이 라테랑 진짜 잘 어울리니깐 한번 드셔 보세요.

 

 

5. 바닐라 스타벅스 더블샷

 

7oz 4,800원

207ml 기준 열량 125kcal, 당류 14g

 

이건 스타벅스 자주 가는 분들만 아는 히든 메뉴인데요. 아이스만 있고 에스프레소 더블샷을 얼음과 섞은 후 시럽을 섞는 건데, 정말 진한 에스프레소 맛과 달다구리 한 바닐라맛 + 향을 제대로 느끼실 수 있는 음료예요.

 

원래 숏 사이즈 컵에 담아주는데 전 큰 컵으로 옮겨 담은 거고요. 편의점에서 파는 스벅 더블샷 캔커피랑 맛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양에 비해 가격이 나가는 음료라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 먹는 음료예요.

 

6. 쿨 라임 피지오

 

Tall 5,900원 Grande 6,400원 Venti 6,800원

톨 사이즈 기준 열량 105kcal, 당 26g 카페인 110mg

 

카페인은 필요하지만 입은 상큼해지고 싶을 때 먹는 쿨 라임 피지오 수제 스파클링에 라임 시럽을 넣어 맛을 냈는데 엄청 상큼 달콤해요. 청량감까지 있어서 여름에 달고 사는 메뉴인데, 겨울 실내에서 먹기에도 괜찮아요.

 

저처럼 라임 음료나 모히또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고요. 에스프레소 카페인으로 잠이 확 안 깨시는 분들도 마셔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7. 화이트 딸기 크림 프라푸치노

 

Tall 6,100원 Grande 6,600원 Venti 7,100원

톨 사이즈 기준 열량 360kcal, 당류 54g

 

이건 마니아층이 정말 좋아하는 음료인데 일명 돼지바 프라푸치노로도 유명해요. 바닐라 크림 베이스가 들어간 데다 달콤한 딸기맛 시럽, 그리고 딸기 과육도 씹혀서 맛있는 딸기 라테 먹고 싶을 때 이거 먹곤 해요. 

 

이 음료는 그냥 자체로 마셔도 너무 맛있지만, 프라푸치노 자바칩 3번, 초콜릿 드리즐 많이 넣어 커스터 마이 징하면 돼지바 프라푸치노로 먹으실 수 있어요.

 

8. 자몽 셔벗 블렌디드

 

Tall 6,300원

톨 사이즈 기준 225kcal, 당류 51g

 

자몽 셔벗 블렌디드도 음료 마신 후 입에 텁텁함 남는 거 싫을 때 먹곤 해요. 특히 이건 마냥 달지도 않고 자몽 특유의 쌉싸름 함도 가지고 있는 데다가 기본 베이스가 레모네이드라서 가벼운 달콤함도 있거든요

 

다른 곳에선 너무 시럽 맛만 많이 나고 얼음도 다 안 갈려져서 거슬렸는데 딱 스타벅스 건 부드럽게 목 넘김이 좋으면서 자몽만으로 부족한 달달함을 잘 채워준답니다. 그래서 자주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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