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을 초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생존율 90% 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장암의 초기 증상과 원인, 대장암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장암 원인과 위험요소

대장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나이, 흡연, 가족력

- 동물성 단백질, 포화 지방 및 칼로리가 높은 식단

- 섬유질이 적은 식단

- 높은 알코올 소비

-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또는 과민성 장 질환(IBD)이 있는 경우

- 신체 활동 부족

- 결장 또는 직장애 (선종)폴립이 존재하는 경우

- 유방암, 난소암 또는 자궁암이 있는 경우

대부준의 결장암은 폴립(선종) 내에서 발생하는데 간혹 장 벽 내부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적색 또는 가공육을 섭취하면 대장암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드물지만 Sprouty2로 알려진 종양 억제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은 일부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을 수 있습니다. 세계 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대장암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폐종양 다음으로 두 번째로 흔한 종양입니다.

 

50세 이상 고연령층의 약 2%는 서유럽에서 대장암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대장암은 남성과 여성에게 똑같은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으며, 남성은 어린 나이에 발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장암 초기증상

1. 배변 습관의 변화

대장암의 초기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배변 습관의 변화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변비가 생기거나 설사가 잦다던가, 변을 보았을 때 변이 마치 연필처럼 얇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2. 혈변, 점액변

일반적으로 치질이나 위장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변이 밝은 빨간색인 경우도 있지만, 진한 빨간색이 나타나면 종양이 생겨 나타나는 출혈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출혈의 혈액량은 많지 않으며 이는 항문 입구에서 분출되는 혈액과 분명 다릅니다. 변에 출혈이 있거나 점액변을 본다면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3. 잦은 팽만감과 변비

대장암 초기 증상으로는 잦은 팽만감과 변비를 들 수 있습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지속적인 변비나 설사가 있는 경우, 원인을 이해하기 위해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4. 빈혈

대장암에 걸려서 종양에 출혈이 있게 되면 철분 결핍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5. 불규칙한 복통

대장암 초기 증상으로 불규칙한 복통이 나타납니다. 복통이나 산통의 주요 원인은 팽만감, 과도한 가스, 장폐색으로 인한 과도한 뱃속 가스입니다. 일반적으로 방귀를 뀐다던가 배변 후에 복통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대장암에 걸릴 경우 이러한 불규칙한 복통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6. 급격한 체중감소

체중을 감량하지 않았음에도 식욕 부진과 더불어 체중이 계속 감소할 경우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암세포의 급속한 확장으로 인해 신체 영양소의 대부분을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7. 잔변감

결장 직장암은 대부분 항문 입구 근처의 직장에서 발생합니다 대장암에 걸렸을 경우 변을 보고 나서도 개운하지 않은 잔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장암에 좋은 음식

1. 양배추

양배추에는 암세포 유발 인자를 억제하고 암세포의 전이를 막는 역할을 하는 `설포라판`과 위장에 좋은 비타민 U, 비타민K가 아주 풍부하게 들어있다고 합니다. 설포라판은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효소를 활성화시킨다고 합니다.

 

2. 브로콜리

항암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브로콜리는 비타민C도 레몬의 두배 가량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감기 예방에도 좋고 피로 해소에도 좋다고 합니다. 설포라판과 함께 항암작용을 돕는 루테인, 제아잔틴, 베타카로틴뿐 아니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합니다.

 

3. 토마토

비타민과 무기질뿐 아니라 항산화 물질이 아주 많은 토마토 역시 대장암에 좋은 음식입니다. 수분도 풍부하고 영양소도 많은 채소로 뇌졸중을 예방하며 혈당을 내려주고 암을 예방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4. 팽이버섯

열량은 낮으면서 여러 요리와 어울리는 특성 탓에 다양하게 활용이 많이 되고 있는 버섯 종류입니다. 칼륨과 엽산도 아주 풍부할 뿐 안라 항암 능력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사이토카인의 혈중 농도를 증가시켜 면역력을 키워주기 때문에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암세포가 성장하는 것을 막는다고 합니다.

 

5. 당근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에 뛰어난 베타카로틴이 당근에 아주 풍부합니다. 항암과 더불어 내장기관을 튼튼하게 활성화시킨다고 해요. 유해한 가스들이 장속에 오래 머물러 남지 않도록 하며 독소와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도 합니다.

 

혈액을 깨끗하게 만드는 정화작용과 말초혈관, 손끝 발끝까지 혈류가 원활하게 공급이 되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6. 커피

의외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대장암에 도움이 되어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장속의 담즙 농도를 줄이고 장내 점막의 자극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항산화에 좋은 폴리페놀이 풍부하기 때문에 염증을 줄여주기도 하지만 카페인이 워낙 많은 음료이기 때문에 적당히 조절해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7. 블루베리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써 비타민, 식이섬유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건강에 좋은 것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성인병 예방에 아주 탁월하다고 합니다.

 

특히 프테로스틸벤 성분과 아연이 풍부해 대장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어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대장암세포를 줄여주고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기 때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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