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건 기구에 따르면 삶의 질을 떨어트리는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두통이라고 합니다. 두통은 전 인구의 70~80%가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한 질환 중 하나인데요.

 

누구나 겪는 흔한 질환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쉽게 지나칠 수는 없겠죠? 오늘은 두통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통의 유형과 증상

두통의 유형은 매우 다양한데요. 다양한 유형들 중 해당되는 것을 골라 올바르게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1. 긴장성 두통

긴장성 두통은 머리, 얼굴, 목 주변 근육들이 긴장되어 생기는 통증을 말하는데요. 스트레스처럼 심리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하게 됩니다.

 

대게 오전보다 오후에 증상이 심해지며 목 뒤쪽이 당기면서 무거운 느낌이 지속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2. 군집성 두통

군집성 두통은 결막충혈, 콧물, 땀과 함께 나타나는 심한 두통을 말합니다. 이는 일정한 시간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보통 2시간 정도 두통이 지속됩니다.

 

군집성 두통은 삼차 자율신경과 관련된 여러 가지 혈관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나타나며, 남성 환자가 90% 비율로 높습니다.

 

 

3. 편두통

편두통은 주로 머리 한쪽에 통증이 나타나는 두통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두통이 시작되면 4~72시간 정도 지속이 되며, 구토와 함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편두통의 원인은 대게 스트레스, 스마트폰 등의 전자제품, 소음 등이 있으며 잘못된 식습관도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성두통 자가 진단 테스트

평소 두통이 잦다면 간단한 자가 진단을 통해 만성두통인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 아픈 부위가 비슷하다.

- 손발이 차고 저리다.

- 자는 동안에도 두통이 악화된다.

- 어지럼증, 구토, 안구 통증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 스트레스를 받으면 두통이 느껴진다.

- 두통이 갑작스럽게 느껴진다.

- 이명 증상이 함께 느껴진다.

- 만성피로, 어깨 통증 등이 있다.

 

위 문항 중 2~3개 이상 해당되며, 증상이 지속될 경우 만성두통일 가능성이 있으니 전문적인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두통 예방법

 

1. 수분 섭취하기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피로함과 어지러움, 두통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충분한 수분 섭취는 두통에도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감도 준다고 합니다.

 

 

2. 충분한 수면 취하기

충분한 수면이야말로 두통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인데요. 일정한 시간 하루 6~7시간 정도 수면을 취하고 휴식을 가지면 긴장해있던 근육이 풀리면서 심신 안정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너무 많거나 적은 수면시간은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3. 카페인 섭취 줄이기

커피, 초콜릿, 콜라 등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들은 두통을 유발하기 때문에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은데요.

 

처음에는 뇌 표면의 혈관을 수축시키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혈관이 확장되어 두통을 유발합니다.

 

 

4. 아침 거르지 않기

6시간 이상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은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아침을 거르게 되면 저녁 식사 후 약 14~17시간의 공복이 유지되게 되며 이러한 경우 체내에 혈당 수치가 낮아져 뇌로 혈당을 공급하는 혈관이 수축하게 되어 두통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식사를 거르지 않고 샐러드, 우유 한 잔 등 가볍게라도 섭취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5. 규칙적인 운동하기

규칙적인 운동은 긴장을 완화하면서 두통 예방에 도움을 주는데요. 하루 30분 걷기, 자전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해주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고 원활한 산소 공급으로 두통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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