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밖에 나가기 꺼려지는 추운 날씨와 코로나로 인해 외출을 하기 힘들다 보니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거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글은 집에서 정주행 하기 좋은 종영 드라마들을 추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추적자

 

 

회차 : 16부작

제작 : 2012년 작품

장르 : 액션, 범죄

출연진 : 손현주, 김상중 등

 

사랑 이야기 하나 없는데도 흥행한 드라마입니다. 여기서 손현주는 평범한 경찰로 나오는데 평범한 삶을 살아온 그에게 다가온 시련.. 친딸이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이야기는 전개 됩니다.

 

드라마의 스토리상 그냥 죽었을 리는 없고 뒤에는 거대 권력이 있고, 가진 것 하나 없는 경찰과 거대 조직 핵심 간부와의 전쟁, 연예계의 뒷이야기들이 나오면서 드라마의 몰입감이 굉장하고 한 회 한 회가 영화 같아서 재미가 상당했던 작품이었습니다.

 

 

2. 연애의 발견

 

 

회차 : 16부작

제작 : 2014년 작품

장르 : 로맨스, 멜로

출연진 : 에릭, 정유미 등

 

추적자가 좀 어두운 이야기라면 이건 여성들이 좋아하는 멜로드라마입니다. 남자와 여자의 마음을 알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됩니다.

 

공식적인 줄거리를 보면 과거의 남자 친구와 이별을 하고 새로운 남자를 만났는데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옛날 남자 친구가 다시 돌아오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3. 싸인

 

 

회차 : 20부작

제작 : 2011년 작품

장르 : 드라마

출연진 : 박신양, 김아중, 전광렬 등

 

드라마 쩐의 전쟁 이후 박신양의 연기에 반해서 구미가 당겼던 드라마였습니다.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에서 생기는 에피소드 미해결 사건 등의 여러 가지 사건을 그들이 남긴 싸인을 통해서 증거를 찾아갑니다.

 

참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드라마들은 그만큼의 재미도 충분히 있는 거 같습니다. 몰입감도 있고 스릴도 있고 마지막까지 참 기억에 남는 드라마였습니다.

 

 

4. W(더블유)

 

 

회차 : 16부작

제작 : 2016년 작품

장르 : 판타지, 드라마

출연진 : 한효주, 이종석 등

 

개인적으로 한효주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이 드라마를 보면서 좋아졌다. 내용은 한효주의 아버지는 만화 W의 작가다. 한효주가 만화 속으로 빨려 들어가서 W의 주인공 이종석과 만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그들의 로맨스 스토리, 역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방해하는 자들도 있었으니. 판타지 드라마라서 그런지 말도 안 되는 신기한 장면들도 많았지만 흥미롭고 몰입감도 있던 드라마였습니다.

 

 

5. 황금의 제국

 

 

회차 : 24부작

제작 : 2013년 작품

장르 : 드라마

출연진 : 고수, 이요원, 손현주

 

추적자, 라스트 등의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들을 연출한 조남국 님. 이분의 드라마는 대부분 좋아하는 편입니다. 90년대부터 시작해서 20년의 한국경제의 최고의 자리를 두고 가족 사이에 벌어지는 쟁탈전이 주된 스토리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반전도 많았고 흥미진진해서 몰입감도 좋았던 거 같습니다. 고수, 이요원, 손헌주 등의 베테랑들이 연기를 해서 그런지 크게 흠잡을 부분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인간의 본성과 내면을 실감 나게 보여준 드라마라고 생각됩니다.

 

 

6. 베토벤 바이러스

 

 

회차 : 15부작

제작 : 2008년 작품

장르 : 드라마

출연진 : 김영민, 장근석, 이지아 등

 

장근석과 태왕사신기에서 이름을 알린 이지아가 나왔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한목에 받았던 드라마로 기억됩니다. 하지만 최고의 배우는 김영민 강마에.

 

똥 덩어리라는 단어를 하면 아직도 강마에가 떠오릅니다. 강마에가 석란시 오케스트라를 맡으면서 일어나는 일들이 주된 스토리이며 천재 장근석과 연주가 제멋대로인 그들이 최고의 연주를 만들어 갑니다.

 

 

7. 라이어 게임

 

 

회차 : 12부작

제작 : 2014년 작품

장르 : 극한 심리추리극

출연진 : 이상윤, 신성록, 김소은 등

 

인간의 심리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원작은 만화, 일드 등 여러 가지 번전이 있습니다. 총상금 100억 원을 놓고 벌이는 인간 서바이벌 게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믿음, 배신 돈 앞에서 인간의 나약함을 보여주는 심리전. 순수한 소녀 이소은과 그를 지키는 전직 서울대 심리학 교수 이상윤과 그리고 속을 알 수 없는 신성록, 그리고 돈을 위해 참가한 사람들 과연 100억은 누구 손으로 갈까요??

 

 

8. 디어 마이 프렌즈

 

 

회차 : 16부작

제작 : 2016년 작품

장르 : 드라마

출연진 : 고현정, 김혜자, 고두심, 나문희 등

 

인생 살면서 한 번은 봐야 하는 드라마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나이 많으신 배우분들이 나와서 걱정되는 부분도 있었지만 연기력만큼은 단연 최고인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를 만든 목적을 보면 어른과 노인의 차이, 노인들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을 버리게 하며 돈, 자식만 사랑하며 나이만으로 밀어붙이는 철없는 어른들도 꼭 봐야 하는 드라마입니다. 인생 드라마라고 하면 이런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9. 시크릿 가든

 

 

회차 : 20부작

제작 : 2010년 작품

장르 : 판타지, 로맨스, 멜로

출연진 : 현빈, 하지원, 윤상현 등

 

스턴트우먼 하지원과 백화점 사장 현빈의 영혼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내용 스토리도 탄탄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봤을 거라고 생각되는 드라마지만 혹시 보지 않았다면 강력하게 추천하는 드라마입니다. 김사랑, 윤상현의 이야기도 볼만합니다.

 

 

10. 미안하다 사랑한다

 

 

회차 : 16부작

제작 : 2004년 작품

장르 : 드라마

출연진 : 소지섭 임수정 등

 

임수정 씨의 최고의 작품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소간지로 분리가 된 소지섭, 너무나 매력적인 배우 임수정과 남자가 봐도 멋진 배우 소지섭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2004년 당시 영화 같은 드라마는 많이 보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흥미로운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10년 넘게 지난 드라마인데 얼마 전에도 다시 볼 정도로 여운이 많이 남는 드라마입니다. 다시 봐도 너무 생각나는 드라마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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